MBC충북

어제(17) 밤 발생한 청원군 내수읍
비홍저수지 유실 사고는
저수지 건설당시 봉인된 폐통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잠정 밝혀졌습니다.

한국농촌공사는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수문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문 밑에 위치한 폐통로가 뚫리면서
물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폐통로는 1960년대 저수지가 건설될 당시
물을 빼내기 위해 임시로 설치됐다가
콘크리트로 봉인된 것으로 부실 공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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