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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자살 꾸준히 증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09-26, 조회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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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질병이나 가정불화의 해결책으로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도내 자살비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시 한 아파트.

오늘(어제) 오전 8시반쯤 이 아파트 10층에서
80대 할머니가 뛰어내렸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숨진 장모씨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SYN▶ 이웃 주민

이에 앞서 지난 14일
바로 앞 동에서도 혼자 살던 40대 남자가
10층 아래로 몸을 던져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S/U "올 상반기 동안 충주지역에서는
모두 3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충북도 전체 자살 건수는
2000년 362명, 2001년은 384명,
지난 해 442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 해 충북도내 인구 10만명당
자살 건수는 29명으로 통계청이 밝힌 19.1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경제 활동이 왕성한
3,40대의 비율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이 불투명한 현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