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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청북도 국정감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30, 조회 :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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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충청북도가 지난해 국가로부터 배정받은 특별 교부세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채 이월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일(1) 실시되는 충청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예산 사용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입니다.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정우택 의원은
충청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해 충청북도가 국고 지원 받은
특별 교부세 628억 가운데 절반 이상인
322억원을 제때 사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체전에 대비해 건립중인 청주
다목적체육관과 옥천체육관은 공사비의
대부분을 교부세로 확보하고도 집행은
2,30%수준에 그쳐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원은 특히 58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던 233억원은 한푼도 사용하지 못해
예산 집행에 문제가 노출됐다며
이번 감사에서 충청북도의 예산 관리 능력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행자위 소속 신경식 의원은 충청북도의
공무원 운영과 인사 교류, 관급공사 수의계약과
쓰레기 매각장 설치 현황 등에
대해 폭넓은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거듭되고 있는 태풍 피해 상황과
부실 복구 공사로 인한 2차 피해 부분,
청남대 주변 관광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의원들은 내일 오전 충북도청에 도착해
오후까지 국정 감사를 마치고 곧바로
충북지방 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실시합니다.

s/u 이번 국정감사 시간이 충북도청의 경우
3시간 30분, 경찰청은 3시간에 불과해
지역 현안을 폭넓게 짚어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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