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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담배농가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8-05, 조회 :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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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0년 뒤부터 담배 제조와 판매는 물론
개인소지도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잎담배주산지인 충북의 농민들은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cg------------------------------------------
10년 뒤부터는 담배의 제조, 판매, 수출입
등 모든 유통은 물론 판매목적의 개인소지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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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이 법안에 58명의 국회의원이 찬성
서명했습니다.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는 충분한 인원을
확보했습니다.

만약 법률안이 통과돼 재배가 금지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충북입니다.

cg------------------------------------------
전국 담배재배지 면적은 만 980헥타,
이 가운데 35퍼센트가
충북지역이고, 지난 해 도내 생산량도
전체 생산량의 24퍼센트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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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담배가 큰 소득원이었던 재배농민들은
법안이 설마 통과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큽니다.

◀INT▶
여정현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많은데 통과 안될거다."

◀INT▶
임순임
"30년을 했는데 다른 것 못하지.."

◀INT▶
신영순
"이거라도 해야 자식들 뒷바라지 하는데.."

발의가 예정된 법률안에는 10년의 기간동안
농가 지원책을 찾는다고 하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어서
농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