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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정수도 조기 가시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2-12, 조회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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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수도 이전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켠에서는 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한나라당 지역국회의원들로
행정수도 문제가 내년 총선에서 정략적으로
이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INT▶노무현대통령당선자
(2월5일,대전 국민대토론회)

한나라당 지역의원들은 행정수도이전 문제가
이처럼 표심으로 연결되야 한다는 발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수위원회가 내년 5월이나 6월중에
이전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발표도 적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을 지나서
이전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것은 행정수도 이전을 대선에 이어 총선공약으로도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INT▶이원호 사무처장/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심규철의원은
이같은 정서를 반영한 듯 행정수도 이전
조기 가시화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심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3개월정도 찬.반 공론화과정을 거친 후
국민투표를 거쳐 적어도 올해안에는 이전여부를
확정지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에다 투기열풍까지
불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 어렵게
됐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속뜻은
총선과 연결되는 것을 우려한 주장입니다.

호남고속전철 분기역까지 얽히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문제.

야당 국회의원과 출마자들은
지역정서를 감안할때 반대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 조기 가시화 쪽으로
목소리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