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현안사업부서 직원 홀대 갈등 원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5-02-22, 조회 : 26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주시의 6급 승진인사를 앞두고
시장의 의지와 달리 소각장이나 대중교통 등
현안 사업부서 직원들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생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내부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청주시청 공무원들 사이에는 요즘
'어떻게든 힘든 부서'를 피하자는 자조섞인
얘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소각장 건립을 비롯해 화장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대중교통 등은
지역현안이면서도 민원이 많아 담당 부서직원의
수고가 그 어느 부서보다 많은 곳입니다.

어느 직원은 스트레스에 견디다 못해
머리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공무원들은 '현안 사업부서'
보다는 주민들과도 직접 부딪힐 기회가 적은
'지원 부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대수 청주시장은
'현안 사업부서'의 직원들을 인사상
우대하겠다고 수시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현안 부서 담당자를 공모해 인사상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까지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최근 7급에서 계장급인
6급 담당으로 승진할 인사발령을 앞두고
다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고가 많은 부서는 1-2명에 불과한 반면 지원부서는 4명에서
많게는 8명이나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직원들은 한대수 시장의
의지와 달리 '현안 사업부서'는 여전히
찬밥 신세라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청주시 인사권자의 의지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지 첫 시험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