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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조류독감)삼중고 겪는 방역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2-19, 조회 :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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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주일 이상 조류독감 위험지역에서
매몰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일선 방역 관계자들이 일반 행정업무와
인력부족, 강추위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잡니다.

◀END▶

마을회관에서 잠시 몸을 녹인 공무원들이
서둘러 조류독감 발생 지역으로 출동합니다.

처음 조류독감이 발생한 곳에서 4km 떨어진
음성군 대소면의 오리 농장 2곳에서 또다시
조류독감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주일 넘게, 누적된 피로와 추위를 이겨가며
매몰 작업에 참여했던 공무원들은 허탈한 마음
보다도 시름에 잠길 농민들 걱정이 앞섭니다.

◀INT▶ 23:49:43
"안좋죠, 농민 피해도 많고, 빨리 수습이 되야
하는데 저희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S/U"동원 가능한 인력은 모두 위험지역으로
투입된 상태라, 앞으로 일손 부족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일반 행정업무와 방역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음성군청 공무원들은 인력난과 강추위,
일반 행정 업무처리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INT▶ 공무원
"낮엔 일하고 저녁에와서 또 하고,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도내 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들도
24시간 비상근무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INT▶ 방역관
"충청북도 방역관이 모두 동원 됐는데,
연일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공무원들의
방역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