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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피서지 무질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8-05,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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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과 계곡에도 피서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데나 버려지는 쓰레기와 주차 문제 등 피서지의 무질서 행태 또한 여전합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을 찾은 사람들.
하지만 계곡에는 쓰레기장이 따로 없습니다.

한명 두명 쓰레기를 갖다놓기 시작하면
바로 쓰레기장이 됩니다.

분리수거통이 마련돼 있지만, 분리수거는 커녕 주변이 온통 쓰레기로 넘쳐납니다.

제 때 수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국립공원에서 일손이 달리니까, 차가 못올라오고 길이막히고 그래서" "쓰레기 수거를 못하시는 거에요? 며칠동안 못하신거에요?" "4일째"

주차 관리도 엉망입니다.

계곡 상류 입구에서는 차를 들여보낼 수 없는데도 차들이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물가 바로 앞까지 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S/U "이렇게 차들이 갓길에 빽빽하게 주차돼
있는 것은, 마땅히 세울 곳도 없는데다,
주차공간이 부족한데도 입구에서 차를 모두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SYN▶
"통제 잘 못해요, 지금 휴가철에는. 안올려보내면 되긴 되는데, 그 사람들을. 한사람은
올라가고 한사람은 안올라갈 수가 없거든요"

제천시 관계자는 주차비 받기에 바쁘고, 국립공원은 주차금지 경고장 붙이기에 바쁩니다.

'불법 노견주차 강력단속 실시'
안내문이 무색할 뿐입니다.

◀INT▶
"주차관리하는 사람 요금받는 사람 다르다,
아래선 요금받고 올려보내고 여기선 벌금내라고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피서지 무질서 행태들로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은 짜증만 더하고,
산과 계곡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