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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영동 포도 사세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8-13, 조회 :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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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국내 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이 공격적인
포도 마케팅으로 개방의 높은 파고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이
피서객들의 왕래가 잦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갓 출하된 포도를 한송이씩 나눠줍니다.

◀SYN▶
"맛좀 보세요"

포도를 재배하는 농민들도 한창 수확으로
바쁜 일손을 멈추고, 영동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동참했습니다.

◀INT▶
오인길(영동포도회)
"수입 포도 말고 우리 포도 애용"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농촌의 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품질을 앞세워
정면 돌파하겠다는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INT▶
손문주 영동군수
"칠레 포도 들어오지만 영동 자신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서 휴게소 한쪽에
마련된 포도 직거래장과 포도주 샤토마니
매장은 구입해가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INT▶
시민
"맛 좋다."

영동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전략 품목인 포도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2004 영동 포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밉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