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대를 잇는 민족사랑-나누는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8-22, 조회 : 54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독립운동가인 할아버지를 뜻을 기려
노인을 돌보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 대대로 내려온 민족 사랑,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작은 인테리어 업체를 하는 52살 한상길씨가
청주시 사직동 산골마을을 찾았습니다.

가족 없이 홀로 사는 81살 신금정 할머니의
생활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딸 하나를 둔
신 할머니에겐 한씨가 아들이나 다름없습니다.

◀SYN▶
"내가 아들 자랑을 했더니... 어쩜
아들을 그렇게 잘 뒀냐고..."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 걱정에
만사를 제쳐두고 이 곳을 찾습니다.

◀INT▶
신금정 할머니
"눈이 무릎까지 쌓였는데 왔어..
아무나 못해..."

한씨는 일제강점기 때 비밀결사활동을 했던
한훈 선생의 손자로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손자가 되겠다며
봉사활동을 펼친지 20년째입니다.

◀INT▶
한상길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거지가 와도 밥상
차려 주시는 것 보고..."

어린 시절부터 베푸는 법을 배운 만큼,
교육을 중시해 미평중고등학교를
찾아 선도활동도 합니다.

◀INT▶
박성준 선생님
"외부 사람 만날 기회가 없는데, 경험
토대로 얘기해주시니까 도움 많이 돼요."

민족 사랑은 주위를 살피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한씨,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더욱
의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