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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결혼은 줄고 이혼은 증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12-12, 조회 :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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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결혼건수는 감소하는 반면
이혼건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와 충청북도에 따르면
결혼건수는 2000년 9천5백여건에서
지난해 8천6백여건으로 2년 동안
9.4% 준데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달 말 현재 7천794건으로 지난해보다 8백여건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이혼건수는 지난해 4천2백여건으로
2년사이 27.2% 증가했고 올 들어서는
4천303건으로 늘었다.

충북통계사무소는 나홀로 인생을 즐기려는
사람과 동거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경기불황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와
성격차이 등으로 이혼건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