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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영동군 시위몸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7-17, 조회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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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각종 집회와 시위는
우리의 법에 대한 시각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인구가 5만명에 불과한 영동군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잇딴 집회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인구 5만명 남짓한 소도시 영동군은
요즘 집회중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집회신고는 27건에
162일, 6개월 동안 20여일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된
셈입니다.

매곡면의 육군부대 탄약재처리시설 반대시위와
납골당 건립반대집회, 엔텍 노조파업 등으로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요구사항에 수긍할만한 응답이 없자 같은 내용의 시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SYN▶ 시위자
"바뀌는 건 없더라도 대화에 나설 때까지
해야..."

그대로인건 영동군도 마찬가집니다.

갈등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영동군이 하는 일이라곤, 군청 시위 때
경찰에 시설보호요청을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s/u) 결국 교통혼잡과 소음 등 시위의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 몫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INT▶ 주민
"시끄럽고 차 밀리고 그렇죠.
그래도 우리 주민이니까."

타협점을 찾기보단 자기주장을 고수하는
시위대와 좀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영동군 사이에서, 갈등해결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