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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파행...반쪽 진행 결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2-12, 조회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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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혁신도시 9번째 회의마저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며 파행됐습니다. 참석 위원들은
비상체제 가동을 선언하고, 연내 입지선정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사흘 뒤/
이틀 뒤 열립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에
공공기관 추천 위원 8명이 빠지면서
참석 위원은 12명이 됐습니다.

개회 정족수인 14명을 또다시
넘기지 못해 또다시 파행상태가 된 것입니다.

입지선정위원회 조수종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위원들이
정족수를 변경하는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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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정족수를 기존의 14명에서 11명으로,
의결정족수를 재적위원 과반에서
참석위원 과반으로 바꾼 것입니다.

공공기관 추천 위원이 한명만 참석하더라도
충청북도 추천 위원만 모두 참석한다면
개회와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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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조수종 위원장
"상식적으로 문제는 있지만, 더이상
미룰 수는 없어서"

또, 실무협의회를 거쳐 오는 15일
전체 회의에서는 세부평가안을 확정짓고
시.군의 제안서도 이때부터 받기로 했습니다.

제안서를 받는 즉시 현지실사를 시작하면
연내엔 입지를 선정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공공기관 추천위원들은 해외 출장이 끝나면
다음 회의엔 참석해 연내 결정에 협조하겠지만
의결 정족수가 미달된 상황에서 규정을
바꾼 것은 정당성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s/u) 일단, 입지선정 추진 작업은
15일을 기점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결정이 된다해도 공공기관이 반발하는
반쪽짜리 결정을 정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또 하나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