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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수매실적 저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1-26, 조회 :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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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협 조합들의 마른고추 수매실적이
고추작황 불량으로 계약물량에 못미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마른고추 수매 계약물량은 1,463톤이었으나
작황 불량으로 생산량이 많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수확을 포기한 농가가 많아
58%인 844톤을 수매했습니다.

그러나 수매금액은 계약금액 79억7천7백만원에 거의 근접한 75억천6백만원이 농가에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출하시기에 시장의 고추가격이 크게 올라 계약시점의 근당 3,271원 더욱 높은 5,364원에 수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