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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훼농가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0-20, 조회 :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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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난방 의존도가
높은 도내 화훼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절반 가까운 농가가 올 겨울 화훼농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진천군 이월면의 한 화훼단집니다.

예년같으면 기온이 떨어지는 이맘 때부터
밤마다 보일러를 돌렸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크게 오른 기름값에 보일러 가동을
늦추고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INT▶

기온을 맞춰주지 못하다 보니,
벌써부터 잎이 마르는 흰가루병이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본격적으로 추워질 앞으롭니다.

"7백평규모의 장미 유리 온실입니다.
지난해 2천5백만원정도 들었던 기름값이
올해 3천만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농가에 배당되는 면세유마져
줄어들어 농민들의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INT▶

업친 데 덥친 격으로 꽃 소비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장미재배 농가 절반은
화훼농사 최대 대목이라는 겨울 농사를
포기할 상황입니다.

기름값은 앞으로도 계속 치솟을 전망이어서
화훼농민들은 이래저래 힘든 겨울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