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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절임배추 인기 상한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11-26, 조회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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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장철을 맞아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의 인기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약 판매를 하는 농가들은 주문을 받아도 물량이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입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괴산군 문광면의
한 절임배추 작목반 작업장입니다.

청정지역인 괴산에서 생산된 배추를 다듬어 소금에 절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렇게 절여진 배추를 다시 지하 암반수로 씻어내고, 상자에 포장해서 넣으면 절임배추 배송 준비가 마무리됩니다.

절임배추는 김장을 위해 배추를 다듬어야하는 불편이 없고, 입맛에 따라 양념만 하면 돼 도회지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갑수씨는 지난 1996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절임배추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INT▶(배추 생산 동기)

김씨가 1,500포기로 생산을 시작한 절임배추는
이제 괴산군에만 37개 작목반이 생길 정도로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 절임배추는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 못했던 농민들에게도
좋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농한기 소득원 된다)

농가 입장에서 절임배추의 장점은
무엇보다 부가가치의 창출입니다.

올해 절임배추 10포기 20Kg 한 상자 값은
만 5,000원선, 같은 기준으로 그냥 배추로
팔 때보다 수익이 2배가 넘습니다.

이 때문에 작목반원들은
괴산군 전체 작목반의 올 매출액이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문을 받아도 물량을 대지 못한다는
절임배추가 고추와 찰옥수수 등과 함께
괴산군의 대표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