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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대안학교, 경제도 배워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12-12, 조회 :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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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반 공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새 교육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안학교가
학생들의 취미활동을 경제활동으로 연결시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

학생들이 식당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먼저 잘 다듬어 잘라 놓은 호박을
찜통에 담아 쪄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호박은 잘 으깨
올리고당을 넣고 졸여줍니다.

완성된 무설탕 호박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든 잼은
지난해부터 학교 식당에 일주일에 5병씩
고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학교 행사나 동네 슈퍼, 5일장에도
적게 나마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S/U "학생들은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경제활동으로 연결하면서
사회생활까지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INT▶

효소를 만드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합니다.

직접 산에서 캐온 약초들을 항아리에 재어
효소를 만든 뒤 판매에 나섰습니다.

◀INT▶

이밖에 재봉틀로 가방과 손지갑을 만드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실물경제를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취미활동에서 한발 나아가
영업 허가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최근 청소년 직업 체험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한 간디학교 학생들.

단순한 취미활동을
스스로 개척하는 경제활동으로 발전시키면서
대안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