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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거구 획정 문제-10일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10-10, 조회 :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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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초의원 선거구를 지금보다 넓혀서
여러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중선거구제가
내년 지방선거에 도입됩니다.
선거구가 어떻게 나뉘고 의원수는 몇명으로
조정할 것인지.. 당사자들간에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도내 전체 기초의원 수가 지금보다
24명이나 줄어든 131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역구 기초의원은
청주가 23, 충주 17, 제천 11, 청원 10명이며,
증평, 진천, 단양이 6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충주지역에선 전체 시의원 수가 5명이나
줄어들게돼 벌써부터 불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청주에선 상당.흥덕구의 의원 수를 놓고 열린우리당은 각각 10명, 13명..
한나라당은 9명, 14명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 큰 논란은 개정 선거법에 따라
기초의원 정수가 4명인 선거구는 둘로 나눠
각각 2명씩 뽑을 수도 있다는데서 비롯됩니다.

소수 정당과 정치 신인들은 이럴 경우
기존 거대 정당들의 후보만 1,2등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기영 위원장/민주당 충북도당
(양당 나눠먹기식이다. 신인 진출 어렵다)

반면 더 넓어진 선거구에서 4명까지 뽑을 경우
4등 안에만 들면 당선되기 때문에 후보난립이나
지역내 차별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안병권 정책팀장/한나라당 충북도당
(인구많은 읍.동 출신들만 독점, 과열 우려..)

(S/U) 도의원들의 경우는 자신과 똑같은
범위의 선거구에서 기초의원을 4명 뽑을 경우
위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점을
내심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해관계가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각 정당과 지방의회,
선관위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아 이달 말까지는
최종안을 만들 계획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