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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개 파문 확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10-19, 조회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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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전국 공무원노조 청주시 지부가
청주 시장을 '행자부의 개'로 표현한 사건과 관
련해 청주 시장이 관련자를 명예 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겨울철 근무 시간을
1시간 늘리는 문제를 놓고 발생한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한대수 청주 시장이 자신을 '개'에 비유한
공무원 노조 청주시 지부의 김모 씨를 모욕과
명예 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한 시장은 고소장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했는데도 김 씨가 청주 시장이라고 쓴 천을
개의 몸에 두른 뒤 끌고 다님으로써 자신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연영석 청주 부시장
"명예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조치하고"

청주시는 최근 행정 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겨울철 근무 시간을 종전보다 1시간 늘어난
오후 6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례의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청주시 공무원 노조 측이 이에
반대하며 청주 시장을 '개'에 비유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비롯됐습니다

◀SYN▶ 유재기 상임의장/충북민간사회단체
연합회 "개에 청주시장이라 써 끌고다닌 것이
공무원이라고 보십니까"

사회 단체들까지 비판이 이어지자 공무원
노조측은 한발 물러섰습니다.

◀SYN 표세훈 지부장/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
"감정 섞이고 표현이 지나친 점은 사과한다"

((S/U)) "노조 측은 그러나 이번 사태는 시장
이 일방적으로 조례안을 개정하려다 일어난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연영석 청주시 부시장은 유로지역 인쇄박
물관 협회 총회 참석 등으로 10일간 일정으로
떠나려던 해외출장 일정을 '개' 파문과 관련해
전격 취소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