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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아이 학대후 암매장-데스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8-12, 조회 :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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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친아버지와 계모, 이웃주민들이
무려 3년동안 어린 남매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8살 여자아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려고
숨진 아이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오늘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한 야산에서 시신발굴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땅속 1m 깊이에서 심하게 부패한
8살 여자아이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충주시 이류면
친아버지 36살 정모씨와 계모 29살 손모씨...
그리고 이웃주민 5명 등 모두 7명이었습니다.

S/U"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집에서
30km 떨어진 이곳에다 아이를 암매장했습니다."

◀INT▶경찰

정씨와 부인 손씨는 정씨와 전처 사이에 난
12살, 8살 남매가 도벽이 있다며 상습적으로
때려왔습니다.

게다가 이웃주민 배모씨 등 5명에게까지
아이들 버릇을 고쳐달라고 부탁해 이웃들도
주먹과 발길질 등 아이들을 80차례 이상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계속된 친부와 계모,
이웃들의 집단폭행으로 8살짜리 딸은 숨졌고,
12살짜리 아들은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부부는 아동학대로
이미 기소중지된 상태였습니다.

◀SYN▶ 친아버지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