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추억의 꽃 잔치-자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8-20, 조회 : 57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담장 밑에 줄지어 피는 봉숭아가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는 요즘,
충주의 한 마을에선 봉숭아 꽃 잔치를
열었다고 합니다. 김계애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충주시 이류면 대소원리.
도로변 600여평 가득 형형색색
봉숭아꽃이 만발했습니다.

곱게 다진 봉숭아꽃을 열손가락 가득 얹고
신이 난 어린이들, 손대면 톡 터지는
봉숭아 씨앗도 마냥 신기합니다.

봉숭아 꽃이 반가운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eff "색깔이 이쁘죠?" 19:44:53

이류면의 한 교회에서 지난 2002년
마을의 빈터에 봉숭아를 심어 꽃동산을
꾸민 것입니다.

올해는 봉숭아꽃을 이용해
마을 잔치가 열렸습니다.

봉숭아 꽃물이 남았을 때
첫눈이 내리길 간절히 바라던
소녀적 추억도 떠오릅니다.

◀INT▶ 19:39:35~41
"생소하고 즐겁고 옛날 기분이 나요"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겐
좋은 자연학습장이 마련됐습니다.

eff 19:34:19~22 좋아요, 얼만큼? 많이...

봉숭아 꽃이 수놓아진 화전에다
추억의 놀잇감인 널뛰기와 투호까지
잔치의 흥을 돋굽니다.

◀INT▶19:42:37
물들이기를 하고, 하다보면 대화가 되고
정이 쌓이겠다 그러면서 시작했죠

흔해서 무심코 지나쳤던 봉숭아 꽃이
소중한 추억 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