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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포도농가 '울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8-20, 조회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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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갑자기 내린
폭우 때문에 이른바 열과현상의 피해로
요즘 포도농가들이 울상입니다.
관할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영동군 양강면의 한 포도밭

출하를 하려면 아직 보름정도
더 있어야 하지만 벌써부터 포도를 따내느라
농민들의 손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가뭄에 메말라 있던 포도에
폭우 때 내린 빗물이 고스란히 스며들면서
수분이 과다 공급됐습니다.

껍질이 벗겨지는 이러한 열과현상이
영동과 옥천 지역 포도밭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s/u)'열과현상'으로 인해 이렇게 포도알이
많이 갈라진 포도들은 상품성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

농민들은 피해가 더 커지기전에
성한포도들을 골라내 조기
출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피해농민

출하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농민들에게는 또다른 걱정입니다.

당장 이달말로 예정돼 있는 포도축제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신해균 계장 / 영동군 농정과

농정기관에서는 지금이라도 바닥에 비늘을
덮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얼마나 피해를 줄일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