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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텔레콤 사태 해결 청신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6-17, 조회 :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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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폐쇄로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월드텔레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월드텔레콤 필리핀 공장을 인수한
주식회사 월드테크는 오늘(17)월드텔레콤 근로자 250명에게 퇴직위로금 3개월치 9억원을 우선지급하고,퇴직금 24억원은 자산경매를 통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텔레콤 조합원들은
내일로 예정된 삼성본사 앞 집회를 취소하고
조합원 총회를 열어,월드테크측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찬반토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