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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우량경보시설도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2-15, 조회 :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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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집중호우때
계곡 야영객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경보시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물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리산 국립공원내 계곡 정상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의 주요 장비가 일주일전
도난당했습니다.

쌍곡계곡쪽은 우량계와 태양열을 모으는
전지판넬이, 화양계곡쪽은 전지판넬 4개 중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INT▶
박성배/속리산관리사무소
"맑은날 경보음이 울려서 주민신고가 들어왔다."

우량계가 10분에 4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를 측정하게 되면, 통제국을 거쳐
계곡 곳곳에 설치된 경보시설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S/U(신미이)"이 경보시설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야영객들은 대피를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의 양을 측정하는 우량계를
도난당한 쌍곡계곡은 모든 경보시설 자체가
기능을 잃었습니다.

◀INT▶
안호경/속리산관리사무소
"생명을 담보로한 범죄에 당황했다."

다행이 겨울철이라 관리공단측은
한숨 돌렸지만, 생명의 담보로 한
절도행각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형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