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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나누는 사랑-"중고PC 나눠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12-10, 조회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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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고 컴퓨터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중고컴퓨터는 새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선명이에게
컴퓨터가 배달됐습니다.

정보문화진흥원에서 보내 준
중고 컴퓨터지만,
선명이에게는 아주 귀한 컴퓨터입니다.

컴퓨터 설치 과정을
내내 조심스럽게 지켜보던 선명이.

작업이 끝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학교에서 배운
컴퓨터 실력으로 보여주느라
모니터에서 눈을 떼질 못합니다.
◀INT▶
안선명/초등 1년
"한글타자 연습 열심히 할거예요.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컴퓨터를 사주지 못해
마음 한 구석이 시렸던 할머니는
손녀가 좋아하는 모습에 가슴이 뿌뜻합니다.
◀INT▶
김경자/ 할머니

정보문화진흥원에서
기증한 중고 컴퓨터 40여대는
KT의 도움으로 정보화에서 소외된 학생
4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나에게는 소용이 다된
컴퓨터가, 나눔을 통해
정말 필요한 곳에서 귀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