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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영국사에서 소조부도 발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3-12-01,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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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영동의 영국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진흙으로 만든 소형부도를 비롯한
청기와 등이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충청대학박물관 장준식교수를 단장으로한
발굴팀은,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13센티미터
정도의 소형 소조부도가 영국사 발굴현장에서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조부도는 만든 재료가 진흙이라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적 의미가 있고,
소형이라는 점에서 스승 숭배라는 사상적
측면의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장준식 박물관장/충청대학

발굴팀은 또 고려시대 귀하게 사용되던
청기와 유물을 발굴하고,
개성 만월대이후 남쪽에선 처음 발굴된
것이어서, 영국사가 당대에 격이 높은
사찰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팀은 또 처음은 아니지만
9세기말로 추정되는 희귀한 금동여래입상 2점도
함께 발굴하고, 섬세한 선각기법이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충청대학 박물관은 영동군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지난 9월부터 발굴에 나섰으며,
영국사는 고려시대이후 사찰의 중심역할을 했고
출토된 기와로 미뤄 6차례에 걸친 중창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