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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노인 일자리 박람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10-11, 조회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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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늘(11) 청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백발의 노인들의 구직열기는 의외로
뜨거웠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북에서는 처음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장은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INT▶
백일성(75살)
"손자들 과자라도 사줄려면 돈을 벌어야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증명사진을 찍고, 이력서도 직접 작성했습니다.
◀INT▶
박승은(72)
"늙은 것도 서러운데 일좀 하려고"

노인들은 면접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즉석에서 채용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INT▶
강대곤(71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175개 사업장이 참여해 생산과 경비,배달,
조리 업종에 필요한 노인인력 천5백여명을
모집했습니다.그러나 일부 업종의 연령제한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INT▶
김영덕(70)/단양군 매포읍
"나이 제한이 있어서 좀 아쉽다."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고독과 빈고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하는 통로였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