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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건대-충주병원 의사잡기 혈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9-13,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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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의 한 종합병원이
병원협회에 소아과 전문의 인원을 부풀려
보고했다가, 앞으로 레지던트 배정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됐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레지던트를 붙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지역 최대규모의 종합병원 소아과.

이 병원의 소아과 전문의는
원래 4명이지만, 지난 해 9월부터
현재까지 2명 밖에 없습니다.

/CG 그러나, 지난 5월 이 병원은
전국 병원에 레지던트와 인턴을
배정할 권리를 쥐고 있는 대한병원협회에,,,
전문의가 4명 모두 있다는 허위보고를
했습니다.

병원협회는 이 사실을 적발해,
앞으로 2년 동안 이 병원 소아과에
레지던트를 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규정에 따라 3명의 레지던트를
다른 병원으로 보낼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일정 규모의 전문의 숫자가 유지돼야만
레지던트를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소아과 운영에는 차질은 없고,,,
지방에 전문의, 전공의 안온다.
수급의 어려움이 있다."

S/U "건대 충주병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인턴 7명을 모집했지만,
지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족한 레지던트 인원도 7명으로
더욱 늘게 됐습니다.

이번 병원협회측의 조치로
건대 충주병원은 부족해진 레지던트 인원을
모병원인 건대 서울병원과 협의를 통해
충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레지던트 부족으로 인한
전문의의 업무과중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