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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조류 인플루엔자로 판명(로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12-15, 조회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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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음성에 있는 양계농장의 닭 수만 마리를 살처분케한 질병은, 결국 조류 독감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질병이 발생한 농장 주변에 대한 통제와 지역주민들에 대한 전염성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조류 인플루엔자가 최초로 발병한 농장 주변
주요 접근로에,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모두 8곳에 설치된 통제초소는
발병 농장 주변 500미터 안쪽을 집중 소독하면서, 사람들의 출입을 24시간
통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지용현 / 충북도 축산위생담당

음성군은 지난 이틀동안
2만 4,000마리를 살처분 매몰하고,
500미터 안에 있는 또 다른 농장의 닭 9000마리도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10km 이내의 50여 농가 18만 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

(SU)"특히 국립보건원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방역관계자들이 가정집을 일일히 방문하면서,
예방접종과 감염 검사를 위한 채혈을 벌이고 있습니다.◀ＡＮＣ▶


일단 3km 안쪽의 주민들이 주요 대상자입니다.

주민들은 대체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권우숙 / 마을주민

국립보건원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감염됐을 경우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유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방지환 / 국립보건원 역학조사원

국립보건원은 조류독감 발병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류 배설물을 채취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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