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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위조지폐 유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2-16, 조회 :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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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제천지역에서 만원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워낙 정교하게 제작돼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어려운데다, 이미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말, 제천의 한 은행 창구에서
200만원을 인출한 50살 채모씨.

며칠 뒤 이 돈의 일부를 다른 은행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됐습니다.

◀SYN▶
"창구에서 인출을, 200만원을 인출했다니깐요,
저쪽은행에 입금시키려고 했는데 그쪽
은행에서 위조지폐 나왔다고 연락왔어요"

일련번호가 같은 이 만원권 위조지폐는
크기와 모양 뿐 아니라, 가운데 은선까지,
언뜻 봐서는 진짜와 구분이 안될만큼
정교합니다.

또 이달 초에는 재래시장의 한 노점상에서
이와 비슷한 위조지폐 2장이 신고됐고,
미장원에서도 손님이 낸 현금 가운데
위조지폐가 발견되는 등
같은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짜 지폐와 재질과 색깔이 다르고,
숨은 그림이 없다고는 하지만,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되다 보니, 신고되지 않은 위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들이 최근 전남과 경남에서
발견된 위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것으로 보아
이미 전국적으로 유통이 됐다고 보고
공조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INT▶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위조 지폐까지 파고 들고 있어,
시장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