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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대- 문서 파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5-19, 조회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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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청주대가 학생들과의 등록금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친대학 성향인
총학생회장을 당선시키는데 조직적으로
개입한 내용의 문서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 38대 청주대 총학생회장 선거
집중 지원 보고라는 제목의 12장짜리
문섭니다.

지난 2004년 말에 작성된 이 문서는
친대학 성향의 총학생회장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대학이 적극 개입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c/g)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학과 조교들에게
선거 지도비를 지급하고, 직원들이 맨투맨으로
접근해 선거 운동을 직접 지도한다는 계획도
있습니다.

후보가 선거공약으로 내놓은 등록금 동결은
찬성표를 유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들었으며
이는 당선 뒤 충분히 지도할 수 있다고 밝혀
대학과 총학 후보가 사전 교감이 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c/g)

당시 문서를 작성한 직원은 개인적인
의견이었을 뿐 실행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ＩＮＴ▶
당시 문서작성 직원 -"개인적으로 만든거죠.
그것이 구체성을 가지거나 이후에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c/g)문서는 또 학생 대표가 민감한
등록금 협상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줄 경우
대학에 요구한 보상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c/g)

현재 청주대 대학측과 교수회, 총학생회 등은
문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문서 내용이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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