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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양주 절도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7-12, 조회 :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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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할인점에서 고가품인 양주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할인점을 돌며
무려 백병의 양주를 훔친 30대 여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모 할인점의 폐쇄회로 화면,
30대 여자가 양주를 집어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또다른 화면, 물건을 사는 척하며 양주를
허리춤에 숨깁니다.

계산대를 지날 때 이 여자의 바구니에
양주는 당연히 없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2년 가까이 55차례에 걸쳐
양주 백여병을 훔친 38살 김 모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
김 모여인/ 용의자
"이혼하고...심리가 불안해서..."

경찰조사에서 김여인은 주점을 열게 되면
술을 팔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같은 양주 절도가 할인점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적발은 쉽지 않습니다.

◀INT▶
이상복 과장/ 모 할인점
"할인점마다 도난이 많지만 월 정산 전까지는 도난당한 것도 모른다."

이 매장은 지난 4개월동안 양주만
2백병 넘게 손해를 본 뒤 폐쇄회로 TV를 설치해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에 또다른 30대
여자가 찍힌 사실을 밝혀내고 이 여자를
수배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