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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특검 정국 행정수도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1-27,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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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안에 제정될 수
있을 지는 국회 파행이 언제 끝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지역에선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특검 정국으로 국회가 파행에 치달으면서
신행정수도특별법 추진은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의 특검 재의결 검토 방침이
전해지면서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에
한가닥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캐스팅보트를 쥔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민주당의 새 대표로 누가 선출되느냐,
새 대표가 한나라당과 손잡고 특검법 재의결을 당론으로 정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지역에선 행정수도
특위 부결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원군의회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떠나
올해 안에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행정수도 특위 부결 규탄 성명
*청원군의회*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의회엔
각계의 격려 방문이 잇따랐습니다.

윤경식 의원 등 한나라당 관계자와
충북범도민협의회, 도의원들이 시의회를 찾아
지지를 보냈습니다.

◀SYN▶
이도영 공동대표/행정수도범도민협

◀SYN▶
윤경식 의원/한나라당

그러나 한나라당 상당지구당이
특위 표결에 불참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배포하면서 일부 시의원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SYN▶
연철흠 의원/청주시의회
(신성한 농성장에 이런 문건을.. 뭐하는 짓!)

한편 충북범도민협의회는
일단 특검 정국을 관망하면서
도와 각 시군, 지방의회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