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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취업 대신 창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8-15, 조회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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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아예 재학 때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들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의류직물을 전공하는 학생이 만든
청주시내 한 대학의 창업동아립니다.

버려진 헌옷을 재활용한 선물주머니 시제품을
학생들이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최근 창업박람회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뒤, 아예 동아리를 만들고
직접 사업에 나섰습니다.

◀INT▶

현재 도내에서는 60여개의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업난에 속을 끓이기보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아예 창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30% 정도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듭니다.

◀INT▶

몇년전만해도 학생 창업에
다소 부정적이던 대학들도 이제는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취업의 대안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창업 자체가 성공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입니다.

◀INT▶

날로 좁아지는 취업의 문을 앞에 두고,
취업의 또 다른 대안으로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