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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악덕 사채업자 기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0-31,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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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돈을 갚지않는다며 채무자를 폭행,
협박하고 터무니없는 이자를
요구하는 사채업자들의 불법이
좀처럼 수그러들지않고 있습니다.
일부 악덕 사채업자들은 채무자를
수장시키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에서 사채를 하는 41살 노모씨와
53살 연모씨는 3백만원을 갚지않는다며
이달초 42살 정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최모씨를 명암저수지로
끌고가 수장시켜려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주점에서 일하는 24살 강모씨는
지난 28일 주인 48살 공모씨가
사람을 동원해 협박을 해와,빌린 돈 천만원의 2배 가까운 천8백만원을 갚겠다고 차용증을 써줬습니다.

최근 소액 채무를 둘러싼 폭행과 협박,
그리고 갈취가 채무관련 사건의 7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이런 상황에서 지난 27일
시작된 대부업자 의무 등록제 조차
소액 채무자 보호에 실효성이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월평균 대부잔액이 5천만원,
대출자수가 20명이 안되는 소규모 대부업자는 등록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INT▶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12일부터
50일동안 서민상대 범죄를 집중단속해 사채업자를 포함한 200명의 서민 갈취범을 검거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