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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호버크래프트 국내 첫 개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11-24, 조회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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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바람을 이용해 땅 위와 물 위를 다니는
공기부양선, 즉 호버크래프트가
국내 한 중소기업에 의해 국산화됐습니다.

특히 후진과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재난 구조 등 폭넓은 활용이 기대됩니다.

이승준 기자...
◀ＥＮＤ▶

경쾌한 모터음과 함께 공기부양선이
저수지로 부드럽게 나아갑니다.

미끄러지듯 수면을 달리지만
최고 시속은 80km에 이릅니다.

어른 4명이 동시에 탈수도 있고,
밑바닥이 평평해 뒤집어질 염려도 적습니다.

최근 제천의 한 중소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수륙양용 공기부양선입니다.

◀ＩＮＴ▶ "국내에서~했습니다"

국산화를 통해 가장 나아진 점은
방향성과 조종성입니다.

[S/U] 공기가 나오는 분사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후진은 물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안전사고도 줄이고,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와 홍수 등 재해와 각종
수난사고 때 효과적인 활용이 기대됩니다.

◀ＩＮＴ▶ "겨울철 빙판 사고..."

현재 판매 가격은 2,500~3천만원선.

3천만원에서 6천만원을 넘는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개선된 조종성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도 갖췄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중소기업의 호버크래프트.

그러나 국내 최초 개발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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