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정당간 공방(한나라)-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1-24, 조회 : 45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이같은 열린우리당의 공세에 대해 한나라당은
직접적인 맞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들은
특위 무산에 대한 반발로 당무를 거부하는 한편
범도민협을 찾아가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신행정수도 특위 부결 이후 수세에 몰렸던
한나라당이 범도민협의회를 찾아 입장 표명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측은 우선 심규철 의원이
범도민협의회를 열린우리당의 홍위병이라고
표현한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도 20명이나 표결에
불참했다며 한나라당에만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억울함을 내비치면서 곧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SYN▶
윤경식 의원/한나라당
(우리당 같은 당론이면 우린 백번도 한다)

◀SYN▶
김진호 위원장/한나라당 상당지구당
(홍재형 의원은 도민협소속이냐.
도민협도 책임 있다)

◀SYN▶
이도영 공동대표/행정수도범도민협의회
(한나라당은 거대야당..기대 크니 실망도 크다)

범도민협의회는 지역 구성원간 갈등양상이
심각하다며 정당간 대결 자제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예정됐던 삭발식과 단식농성 돌입을
취소하며 이같은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또 이미 사퇴를 결의한 한나라당
충청권의원들은 중앙당 상임운영위원회와
의원총회에 불참하며 수뇌부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병렬 대표는
없던 것으로 하기에는 상황이 적절치 않다며
행정수도 관계법은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측은 지역 역량을 모으기 위해
직접적인 대결 구도는 피하겠지만
열린우리당의 공세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기존의 수세적인 입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