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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앞으로.. 추석 앞두고 함박웃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3-09-28,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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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귀성 오송역 육거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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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이라고 불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향을 찾아 온 행렬에는 설렘과 그리움이 가득했고, 시장은 대목을 맞아 북적였습니다.

 

조미애 기자가 추석 연휴의 모습을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두고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어린 딸과 함께 부모님을 뵐 생각에 두 손도, 마음도 묵직합니다.

 

◀ INT ▶ 전은선 유영선 유진/세종시 조치원읍

"소고기를 사 와서 그거 먹으면서 이제 아버님하고 술 한잔하면서 얘기도 하고 그러려고 합니다."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손녀를 역까지 마중나온 할아버지, 반가움에 어쩔 줄 모릅니다.

 

◀ INT ▶ 

임수강/청주시 봉명동

"너무 반갑지, 추석에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만나니까. 멀리서 오는 길이 얼마나 고생 많았겠어요."

 

임종필/청주시 봉명동

"제가 제일 사랑하는 조카고요. 용돈을 주면 항상 고맙다고 전화하는 조카."

 

최수림/청주시 봉명동

"코로나 때에는 못 만날 때도 있었는데 또 요즘에는 명절이면 또 와서 또 만나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추석 전날 청주 육거리 시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골목 골목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줄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 INT ▶ 윤미란 민순기/청주시 탑동

"송편 사러 왔어요, 시장에"

(추석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세요?)

"가족끼리 맛있는 거 해 먹고 그러려고요."

 

상인들도 밀려드는 손님에 응대하랴, 계산하랴 손도 머리도 쉴 새 없이 바쁩니다.

 

그래도 모처럼 맞은 대목에 신바람이 납니다.

 

◀ INT ▶ 조윤경/상인

"손님들이 많이 이렇게 와주시면 상인으로서 참 좋지. 명절 분위기도 나고 너무 좋아요." 

 

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생각에 설렘이 커지는 가운데, 그리운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