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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안보 기지개 펴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16-03-04, 조회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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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안보가 동네 찜질방보다도 못한
시설 때문에 끝없는 추락을 거듭해왔는데요.
이런 수안보에, 새로운 개념의 온천 시설이
도입되면서 반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한동안 문을 닫았다 영업을 재개한
수안보의 한 모텔.

객실마다 독립된 노천 욕탕과
대중탕을 축소한 형태의 욕실이 마련됐습니다.

기존의 낡은 대중 목욕탕은
개별 공간으로 쪼개져 리모델링 됐습니다.

지난해 등장한 가족형 시설인데,
예약을 안 하면 이용도 못합니다.

◀INT▶
"대중탕 비전 없다 판단 대박"

이런 변화에 힘입어 수안보 인기가 절정이던
1990년 하루 90만톤에 가까웠던 온천물 수요는
10년 뒤 30만톤대로 곤두박질 쳤다가,,,

갑자기 60만톤 가까이 회복하며
수안보 25년 추락의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20년 전 우후죽순 들어선 전국의 온천 시설도
이제 수안보만큼 낡다보니
오히려 수질이나 가격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지자체 주도의 투자 유치와 독려가
시설 개선을 현실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NT▶
"같은 값이면 물 좋은데로 돌아오는"

이랜드의 와이키키 재개발 등
미뤄지던 민간 투자가
실제 움직임을 앞두고 있고,,,

충주시가 수십억원대 예산을
직접 투입하기 시작한 것도
이제 "때가 왔다"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INT▶
"바로 이 때다"

옛 명성을 꿈꾸던 수안보가
가시적인 반전의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