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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인재개발원 철통 봉쇄, 숨죽인 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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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오늘(2) 6명이 추가 입소했습니다.
사흘간 정원 173명이 모두 찬 가운데
철통 격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잠시 다른 지역으로 떠났거나
외출을 꺼려, 혁신도시 주요 거리는
텅 비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국 우한 교민들이 단체 격리된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첫날 156명, 이틀째 11명에 이어
사흘째 6명이 추가 입소해
지금은 정원 173명을 모두 채운 가운데,,,
정문으로 향하는 진입로는
경찰과 보건 당국에 겹겹이 가로막혔습니다.
작동 중인 신호등이 무색할 정도로
인접 간선도로는 6개 차로가 텅텅 비었습니다.
◀INT▶
김석환 / 진천군 현장상황실 근무자
"도시락 배달이라든지 의료지원 최소한의 차량만 진출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발원 주변의 충북혁신도시 상점가.
휴일 점심 시간 골목 여기저기 다녀봐도
거리는 텅 비었습니다.
[S/U] "이렇게 아파트 밀집 단지와
큰 상접가가 맞닿은 인근 도심에서조차
10여분을 혼자 서성여야 겨우 행인 한 두명을
겨우 만날 수 있을 정도입니다."
◀SYN▶
주민(익명)
사람이 없어요. 평소보다. 원래 이시간이면 차가 북적거리고 그랬는데 우한 교민들 오니까 없어졌어요 (많이 달라요?) 네 많이 달라요.
이렇다보니 많은 상점들은 개점휴업 상태.
불안감에 경제적 타격까지,
상인들은 이중고를 토로합니다.
휴일 손님이 가장 많다는 한 미용실은
한산한 거리를 손놓고 바라만 봅니다.
◀INT▶
변경숙 / 미용사
"대기하는 사람이 되게 많은데 지금은 한 명도 없어요. 진짜 유령도시라고 해야 되죠? 지금 자영업자 분들은 정말 피해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고 있고요."
교회의 주일 예배 참석도
평소의 절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INT▶
홍기우 / 00교회 안수집사
"평소엔 예배당인 가득 찼는데 지금 이 사태 오고선 예배당이 반도 안 찼고, 주차장도 차가 가득 찼는데 주차장도 보시다시피..."
불안한 주민들이 외출을 꺼리는 건 물론,
지역을 잠시 벗어나면서 빚어진 풍경입니다.
◀SYN▶
주민
"걱정되죠, 애들 보냈어요. 아래 지역으로 보냈어요 친척집. (아 당분간요?) 네"
충청북도는 인재원 임시 격리 사태와 관련해
주변 소독을 하루 세 차례로 강화하고,
인근 주민 등에게 마스크 36만 개를
추가 보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오늘(2) 6명이 추가 입소했습니다.
사흘간 정원 173명이 모두 찬 가운데
철통 격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잠시 다른 지역으로 떠났거나
외출을 꺼려, 혁신도시 주요 거리는
텅 비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중국 우한 교민들이 단체 격리된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첫날 156명, 이틀째 11명에 이어
사흘째 6명이 추가 입소해
지금은 정원 173명을 모두 채운 가운데,,,
정문으로 향하는 진입로는
경찰과 보건 당국에 겹겹이 가로막혔습니다.
작동 중인 신호등이 무색할 정도로
인접 간선도로는 6개 차로가 텅텅 비었습니다.
◀INT▶
김석환 / 진천군 현장상황실 근무자
"도시락 배달이라든지 의료지원 최소한의 차량만 진출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발원 주변의 충북혁신도시 상점가.
휴일 점심 시간 골목 여기저기 다녀봐도
거리는 텅 비었습니다.
[S/U] "이렇게 아파트 밀집 단지와
큰 상접가가 맞닿은 인근 도심에서조차
10여분을 혼자 서성여야 겨우 행인 한 두명을
겨우 만날 수 있을 정도입니다."
◀SYN▶
주민(익명)
사람이 없어요. 평소보다. 원래 이시간이면 차가 북적거리고 그랬는데 우한 교민들 오니까 없어졌어요 (많이 달라요?) 네 많이 달라요.
이렇다보니 많은 상점들은 개점휴업 상태.
불안감에 경제적 타격까지,
상인들은 이중고를 토로합니다.
휴일 손님이 가장 많다는 한 미용실은
한산한 거리를 손놓고 바라만 봅니다.
◀INT▶
변경숙 / 미용사
"대기하는 사람이 되게 많은데 지금은 한 명도 없어요. 진짜 유령도시라고 해야 되죠? 지금 자영업자 분들은 정말 피해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보고 있고요."
교회의 주일 예배 참석도
평소의 절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INT▶
홍기우 / 00교회 안수집사
"평소엔 예배당인 가득 찼는데 지금 이 사태 오고선 예배당이 반도 안 찼고, 주차장도 차가 가득 찼는데 주차장도 보시다시피..."
불안한 주민들이 외출을 꺼리는 건 물론,
지역을 잠시 벗어나면서 빚어진 풍경입니다.
◀SYN▶
주민
"걱정되죠, 애들 보냈어요. 아래 지역으로 보냈어요 친척집. (아 당분간요?) 네"
충청북도는 인재원 임시 격리 사태와 관련해
주변 소독을 하루 세 차례로 강화하고,
인근 주민 등에게 마스크 36만 개를
추가 보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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