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원산지 위반 떡집 줄줄이 적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5-09-24, 조회 : 11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ANC▶
추석에 먹는 송편과 떡조차 원산지를
믿을 수 없게 됐습니다. 원산지를 속인
떡공장과 떡집들이 줄줄이 적발됐는 데
속이면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떡 공장에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포장 박스 재료 표시란에 '국내산'이라는
글씨가 선명하지만 공장 원료
배합기 옆에 있는 전분 포대 더미에는
'베트남' 등 수입산만 잔뜩 쌓여있습니다.

◀SYN▶
농관원 "이거로만 다 만드신거죠?"
직원 "네"

충북 청주의 한 떡집,

중국산 밤 수십 킬로그램을 국내산으로
속인 뒤 설기떡과 찰떡을 만들어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SYN▶ 떡집 직원
"주인이 아팠는데 직원이 모르고 썼다"

인근의 다른 떡집도 꿀떡에 사용한
중국산 쑥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이는가 하면
수입 찹쌀가루를 써 삼색경단을 만든 뒤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팔았습니다.

떡은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드는 특성 때문에
원산지를 속여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아낼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INT▶ 허운행/농관원 (전화)
"주인한테 물어보는 거 말고는 방법 없다"

(s/u) 이번달에만
전국에서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 떡집은
40곳이 넘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