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국제결혼 지원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7-07-10, 조회 : 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원군이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결혼하는 농촌총각에게
비용을 지원하기로 명문화했습니다.
매매혼을 조장하지 말라는
인권단체의 주장에, 군의회는
농촌현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원군의회는
제 152회 정례회에서
변종윤 의원이 발의한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번에 최대 300만원까지
국제결혼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INT▶
변종윤 청원군의원/발의자
"농촌 총각도 장가를 갈수 있도록 도와야.."

같은 시각, 의회 밖에서는
이주여성과 지원단체들의
규탄 성명이 이어졌습니다.
◀INT▶
쩐티김동/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돈 주고 사오는 것 같죠. 말 안 들으면
때리는 사람도 있고, 이혼하면 돈을 돌려줘야
하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대부분 중개업자를 통해
돈을 주고 여성을 데려오기 때문에
매매혼을 조장하는
반인권적인 조례라는 주장입니다.
◀INT▶
고은영 대표/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인권문제의 논란 속에
국내에서는 3개 도와 60개 시군에서
국제결혼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중개업자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신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