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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입담배 불법유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2-08, 조회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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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담배값이 계속해서 오르자 이 틈을 타
값싼 수입담배가 불법유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달 초 보은지역에서
불법 유통되다 경찰에 적발된
동남아산 수입 담배입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수입된 것들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타르나 니코틴 함량이
국산 담배에 비해 최고 4배 이상 높습니다

국내에서 팔 경우 이 담배는
한갑 당 2백원을 받아야 하지만
불법 판매상들을 통해
주로 노인들에게 한갑에 천원씩 팔렸습니다.

s/u(신미이)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값싼 동남아산 담배가 고급담배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 담배를 팔다 적발된
보은의 한 식당은
담배를 대신 팔아주면 수익의 일부를 나눠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판매에 손을 댔다 낭패를 봤습니다.
◀INT▶
식당주인
"불법인 줄 몰랐다"

KT&G는 자체 단속을 통해
도내에서만 7천여갑의 불법유통 수입담배를
수거했습니다.
◀INT▶
박종선 청주지점장 /KT&G

노인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는
수입담배 불법 판매상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됩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