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하이닉스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가
최종 확정되자 청주사업장 임직원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임직원들은
44.29%라는 고율의 상계관세 부과는 강대국의 경제침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려고
편파적인 판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회생의 길에 찬물을 뿌린 미국에 대해
노골적인 반미감정까지 드러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문채호 사무국장/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노동계,시민단체와 반미운동,불매운동 펴겠다)

회사측은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김완구 총무부장/하이닉스 청주사업장
(법원에 제소, WTO 추가 제소 방침..)

상계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전체 D램 수출량의 10%에 불과해
피해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EU의 반응을 비롯한 또다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U) 하이닉스는 충북 전체 수출의 1/4을
차지하고 있어, 그만큼 지역 경제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미국의 상계관세 부과에 이어
하이닉스는 다음달말 EU의 상계관세 판정이라는
또한번의 고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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