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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명절밑 시골장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9-09, 조회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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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명절을 앞둔 시골장은 풍성하다는 뜻에서
대목장이라고 합니다.경기침체 속에서도 명절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는 청원군의
한 대목장을 이병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명절 밑에 들어선 시골장터가 입구부터
북적거립니다.

차례상에 올릴 햇과일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탓에 값이 뛰어올라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좀 더 많이 담아달라 값을 깎아달라는
흥정소리가 높습니다.

◀SYN▶
상인-수퍼 없음
(마음은 들뜨는데 장사는 안되네요)

아직 추석빔을 알리 없는 어린아이는 덤덤한데
사주는 어른들이 더 신이 나 보입니다.

◀SYN▶
아유! 예뻐라-수퍼 없음

방앗간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송편가루를 빻아내느라
하루 종일 쉴틈 없이 기계가 돌아갑니다.

(S/U) 조그만 시골장터에도 손님들이
계속 몰려드는 걸 보면 지금이 바로
명절 밑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INT▶
정정예/청원군 미원면
(그럼 좋지.. 손주들도 오고..)

갈수록 살기 어려워진다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추석은 훈훈한 인정과 함께 어김 없이
찾아왔습니다.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