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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건설업계 잦은 비 힘들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9-07,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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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마에 이은 잦은 비로 건설현장마다
공정관리와 기성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휴가철이 끝나자마자 찾아온 이번 추석에 직원들에게 지급할 떡값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청주·청원에는 지난 7월에 비가 내린 날이
22일에 이르고 지난달에도 강우일수가 18일로
두달동안 절반이 넘는 40일에 걸쳐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과거와 같이 비가 며칠간 내리고
그치는게 아니라 하루걸러 내리거나
오전,오후를 오락가락해 현장에서는 작업인력을 투입했다가 철수하는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이에따라 현장마다 공정관리가 차질을 빚어
발주기관이 요청한 공정율을 지켜지 못해
기성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김응수 건설회사 공사과장

기성금을 정산해야 하는데도 계획된 공정을
지키지 못해 받을 돈도 적어 직원들에게 지급할 추석 떡값은 고사하고 봉급주기에도 급급한
실정입니다.

생활이 넉넉지 못한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형편은 더욱 어렵습니다.
◀INT▶김두호 상담실장*청주인력관리센터*

잦은 비로 인해서 일거리를 눈앞에 두고도
돈을 벌지 못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S/U) 더구나 지난 7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현장에는 벌크시멘트
부족으로 인한 레미콘 공급에도 차질이 생겨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