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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운재 선수 활약 빛났다(12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6-20,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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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경기를
승리와 다름없는 무승부로 이끈 데에는
청주 출신 수문장 이운재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자 이 선수의 청주 고향집은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오늘 새벽 청주시 금천동에서 경기를 지켜 본
이운재 선수의 가족들도
이 선수가 잇따라 강슛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자 크게 기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FIFA 월드컵 축구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운재의 대단한 선방'이라는 문자중계가 떴고
지역민들은 "이운재가 없었다면 한국이
패했을 것"이라며 이운재 선수를 MVP로
꼽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운재 선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의 도움이 있었기에 선방도
가능했다며, 이긴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