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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사상최악 수확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8-19, 조회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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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의 주요 농작물가운데 하나인 포도는
요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고 있지만
수확할 것이 없을 정도로 사상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흉작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도
되지 않아 농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VCR▶
도내 최대의 포도 주산단지인 영동입니다.

노지재배가 수확기를 맞고 있지만
수확 대상인 봉지는 한 그루에 한두개가
고작입니다.

지난해 봉지수가 3,40개에 달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채여 물지도 못한 채 머루만하게 달린
포도도 적지 않습니다.

행정기관과 농협에서는 지난해보다 30%정도
수확량이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농민들은
훨씬 크다고 말합니다.
◀INT▶김용만/영동읍 중가리

포도가 이렇게 사상최악의 수확량을 보인것은 올해 모든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봄철에 많은 비로 웃자람 현상이 왔고
뒤이어 냉해로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이번 집중호우까지, 그리고 이제는
앞으로의 날씨도 걱정입니다.

◀INT▶최병한/영동읍 설계리
이에따라 유통량도 크게 감소해 가격은
다소 오름세지만 농민들이 손해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김동춘상무/영동농협

사정은 이런데도 이번 피해의 주요원인인
수분과다로 인한 열과현상 만큼은 농작물
재해보험의 대상에서 재외돼 있어
농민들은 사상최악의 흉작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