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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앞으로가 더 걱정 (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3-01-26,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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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전문대 원서접수결과 입학전형에서는
우려했던 미달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미 확보한
지원자조차 4년제로 빠져나가는 "대이동현상"이
예견되고 있어
전문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민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VCR▶
전문대 원서마감결과 충청대 2.2대1
주성대 1.88대1
충북과학대 1.5대1
음성 극동정보대 --- 3.03대1(3.63대1)
제천 대원과학대 --1.38대1(1.5대1)의 경쟁율을 기록했습니다.

모두가 지난해에 비해 최고 2% 포인트까지
떨어진 비율 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자가 대입정원보다 적은
역전현상이 나타난데다
4년제대학의 "가나다"군 교차지원이 가능한
입시제도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문대 입장에서는 지금부터가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는 전문대보다 일주일 빠른 2월22일에
4년제 대학의
입시업무가 종료됐지만 올해는 전문대와
똑같이 28일까지로 연장돼
전문대 합격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복수지원했던 4년제 대학으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INT▶ 김영호 입학관리실장
-주성대-

가령 4년제 가나다군 3군데에 동시에 합격한
지원자는 당연히 상위권대학에 등록할 것이고
결원이 생기는 대학은 연쇄적으로
상향식으로 지원자를 채우는 도미노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요일인데도 전문대입시관계자들이
학교에 나와
가르칠 학생을 확보하기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INT▶ 노규민 입학관리실장
-주성대 -

대입지원자의 자연감소에다
특성화를 살리지 않은채 상위권대학부터
서열을 매기는 현행 대학입학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한
전문대의 미달현상은 물론 폐교사태도
멀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