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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심판론 '부채질' 유가족 '위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4-03-14, 조회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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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대진표 확정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았습니다.

시장과 인파가 몰리는 대학가 등에서 정권심판론을 다시 한 번 내세웠고,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를 만나 위로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환호 속에 청주 중심 시장에 들어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가장 먼저 반긴 건 변재일 의원이었습니다.

 

친명이지만 경선조차 통과하지 못한 변 의원을, 이 대표는 끌어안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새 인물을 위해 이렇게 고통을 감수했다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로 뒷받침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권 심판론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5대 실정이라며 이름 붙인 이른바 '이채양명주'를 외치며, 4월 10일을 심판의 날로 규정했습니다.

 

◀ SYNC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4월 10일에 심판해야 합니다. 4월 10일은 역사적인 분기점입니다."

 

대부분 자리에 함께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 사격한 이 대표는 뒤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한 이 대표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 20여 분 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 SYNC ▶ 최은경/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이 자리에 오신 만큼 저희에게 들으시고, 희망고문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송 참사를 22대 국회 국정조사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달라는 요청에, 이 대표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SYNC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상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이나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은 여러분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이 대표의 충북 방문 일정은 대학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김현준)

◀ END ▶